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수 제 281신- 대하, 광암 두운 축시, 일인다역생 등

정자 솔 2009. 6. 12. 09:29

(851)爲祝李碩壽迎日會長 (이석수 해맞이 회장 축시 -6.10) 迎將慶幸順生平:영장경행순생평 日月北辰精氣賡:일월북진정기갱 會旨副應功績卓:회지부응공적탁 長任知遇吏踪淸:장임지우리종청 大明事局可成譽:대명사국가성예 河漢李門能得聲:하한이문능득성 公道碩望爭泰嶽:공도석망쟁태악 祝焉壽富不窮亨:축언수부불궁형 한 평생 순조롭게 경사 행운 맞았으니 해와 달 북극성의 정기가 이었구나. 회의 취지 부응함에 공적이 뛰어나고 장의 임무 알아 하여 벼슬 자취 맑은지고. 맡아한 일 태양같이 영예 가히 이뤘으며 이 씨 문벌 명성 얻음 은하수에 비하리라. 공중의 길 크신 명망 태산과 겨눌 진데 수와 부 무궁하게 형통하길 축원하오. (852)爲祝皇甫琦儒道會長 (황보 기 유도회장 축시 -6. 11) 敬天廣問務修身:경천광문무수신 老大巖棲遠俗塵:노대암서원속진 任事皇皇能處決:임사황황능처결 員程甫甫可治均:원정보보가치균 儒林琦賂是千伯:유림기뢰시천백 道德選民其一人:도덕선민기일인 會業管之恒盡力:회업관지항진력 長途長樂享常春:장도장락향상춘 하늘을 공경하며 널리 물어 수신하고 늙어감에 몸 숨기며 속된 세상 멀리하네. 맡은 일은 아름답게 능히 처결하였으며 정한 과정 훌륭하게 가히 고루 다스렸다. 유림에선 보배 로와 통하는 길 되어주고 도덕에는 뽑힌 백성 그 한사람 되었어라. 회의 업무 관장하여 항상 힘 다 하는 공이 언제나 봄이듯이 오랜 낙 누리리라! * 千伯: 阡陌과 같음, 남북으로 통하는 길. (853)一人多役生(한 몸에 일 많은 삶 -6. 12) 一人多役我今生:일인다역아금생 甚一將無正整行:삼일장무정정행 案上書紛廚器亂:안상서분주기란 唱荒韻澁畵喪睛:자횡운졸화상정 한 몸으로 많은 역할 지금 내 삶인지라 무엇 하나 바르고 정돈됨이 없는지고. 책상에는 책 멋대로 주방 그릇 어지럽고 창 거칠고 시 메마른데 그림은 동자 잃네. *甚: 심할 심, 무엇 삼. * 喪睛: 눈동자를 잃음, 畵龍點睛(용을 그리고 마지막 눈동자를 점찍어 완성 함) 일일일수 제 281 신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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