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一日一墨 第二信 -원단휘호와 두운시

정자 솔 2010. 2. 17. 18:22

 爲祝靑牧皇甫政錫  
청목 황보 정석을 위한 축시  

德性眞:덕성진
章似日:장사일
邊鷗伴樂:변구반락
渚月朋:저월붕
品仁他範:품인타범
量智衆:량지중
緣斯人奈:연사인내
責盡精:책진정
진실로 구덕 가져 성진을 이루었고
용모 훌륭 길상이라 맑은 햇빛 같은지고.
푸른 물결 갯가에서 백구 벗해 낙을 삼고
목가 들리는 물가에서 달 벗하여 술 마신다.
빛나는 높은 품격 어짊이 모범되고
헤아림이 훌륭하여 지혜 여럿 형이 되네.
정치 상황 업보 인연 이분에게 어찌하랴
주어진 직책에는 정성을 다하는걸!
201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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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를 靑牧이라 지어 자화 호, 성명을 頭韻으로, 
학벌과 직업을 中韻으로 하여 庚자통 成, 晴, 
 觥, 兄, 誠을 운각으로 지은 율시임. 

爲祝松坡皇甫昌秀  
송파 황보 창수를 위한 축시 

聲已得:성이득
位也津:위야진
盛德人品:성덕인품
優君子:우군자
分心尙卓:분심상탁
辯事恒:변사항
落靑靑節:락청청절
陀駘蕩:타태탕
업을 이룬 명예 소리 이미 몸에 얻어있어
깨끗한 자리 이름 여기저기 많고 많다.
덕 갖춘 인품이라 칭송 소리 무성하고
이룬 그릇 훌륭하여 참으로 군자로다.
빛나고 못남 알아 오히려 마음 높고
크고 작음 분별 밝아 일들 항상 새롭구나.
사귐에는 낙락장송 청청한 절개 같아
긴 골짝 험한 언덕도 언제나 봄이 여라! 
2010.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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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字를 知明, 호릉 松坡로 지어 이름과 함께 中韻에 넣고, 
경영회사와 성씨 직함을 두운으로, 
眞자통 身津眞新春을 韻脚으로 지은 율시임.

 爲祝金侖皇甫昌沅 
금륜 황보 창원을 위한 축시

采養天:채양천
明後裔:명후예
蘭交友卓:란교우탁
渾用心:혼용심
極立於世:극립어세
田逢也:전봉야
昌能力發:창능력발
水躍龍:수약용
현생에선 부지런히 본성 닦기 힘을 쓰니
대대로 밝게 살은 문벌 후예 몸이어라. 
스스로 정성 다해 금란지교 벗 사귀고
행동거지 둥그렇게 마음 씀이 순박하다.
차 영업 세상에서 임금 자리 세워내고
회사 형세 큰 밭두렁 봄을 만난 형국이라.
맡은 부서 번창함에 능력을 발휘하니
긴 앞날 원 수 물에 뛰는 용 비늘되리!
    2010.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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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字를 采明, 號를 金侖이라 지어 자화 호 성명을 中韻으로, 
직함을 頭韻으로, 眞자통 眞身淳春鱗을 
운각으로 하여 지은 축하 율시임.   

爲祝庚卓皇甫官炫 
경탁 황보 관현을 위한 축시

國照臨:국조림
垂仁里:수인리
豐家業盛:풍가업성
裕慶祥:유경상
位元無願:위원무원
商實有輿:상실유
恩依就日:은의취일
計必成:계필성
태백성이 동국 땅에 비추어 임하듯이
탁이하게 도움 주어 어진 마을 되게 하네.
큰 길에 만물 풍성해 가업이 번성하고
넓은 밭에 생산 많아 경사로움 남아돈다.
벼슬자리 없는 것은 원래 원하지 않았어요.
상업에 빛 밝음은 실로 여망 있어서라.
부처님 은혜 입어 일취월장 나아감에
원대한 계획들이 필히 명예 이루리라.  
      201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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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庚卓이라 호를 지어 성명, 직위를 두운으로, 
경영회사명과 계명대 불교학과 학벌을 中韻으로, 
魚자통 如居餘輿譽를 운각으로 지은 시.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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