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묵 제142신-거친바람이 싫어, 논어 명구 들

정자 솔 2011. 5. 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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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惡哉猜綠飆風(오재시록표풍)♣♡* 
 
 미워라! 녹음을 시샘하는 미친바람아 

猜綠風飆猛勢吹:시록풍표맹세취
勝花佳節使懷疑:승화가절사회의
黃砂帶蔽天心日:황사대폐천심일
霾雨驅汚婦面脂:매우구오부면지
芳草嫩芽幽香散:방초눈아유향산
浮嵐和靄盛縕離:부람화애성온리
靑山碧水將探賞:호사다마훼아시
好事多魔毁我詩:호사다마훼아시
녹음을 시기하여 미친바람 사납게 부니
꽃 봄보다 좋다하는 이 계절이 의심된다.
황사를 띠고 와서 중천에 뜬 해 사리고
흙비 몰아 부인 얼굴 연지를 더럽히네. 
꽃다운 풀 여린 잎들 그윽한 향기 흩어지고
화기 뜨는 아지랑이 성한 기운 떠나노라.
푸른 산 맑은 물을 찾아 감상 하려는데
좋은 일에 마가 많아 나의 시를 훼방 논다.
         2011. 5. 14.


*♡♣敏而好學不恥下問♣♡* 

영민하면서도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래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은
시호에 文자를 놓을만하다고 자공의 물음에 답한 공자의 말.


*♡♣質勝文野 文勝質史 文質彬彬♣♡* 

質(본바탕)이 文(겉치례)를 이기면 촌스럽고
文이 質을 이기면 건만 화사하게 되니
군자는 질과 문이 고루 갖추어야 빛남이 있다는 말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도를 아는 자는 도를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잘기는 자만 못하다.


*♡♣知者樂水 仁者樂山♣♡*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 


*♡♣博文約禮♣♡* 

博學於文 約之以禮의 준말
글에 대해서 널리 배우고 예로써 요약해야 
군자가 됨을 가르침


*♡♣博施濟衆♣♡* 

널리 베풀어 중생을 제도함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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