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묵 제300신-新凉蟀夜書懷, 명심보감 글

정자 솔 2012. 9. 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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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凉蟀夜書懷(신량솔야서회)♣♡* 

 초가을 귀뚜라미 우는 밤에

咫尺相居會合遲:지척상거회합지
紫霞山月幾盈虧:자하산월기영휴
星光耿耿無眠夜:성광경경무면야
風韻蕭蕭獨坐時:풍운소소독좌시
住近同家如不近:주근동가여불근
逢期明日每虛期:봉기명일매허기
塵緣度外坯中蟄:진연도외배중칩
秋意階邊蟋蟀知:추의계변실솔지
지척 간에 서로 살며 만나기는 더디 는데
붉은 노을 산위의 달 몇 번이나 찼다 기울었나?
별빛이 반짝이는 잠 못 이루는 이 밤이요
바람소리 소리 쓸쓸해 홀로 앉아있음이라.
한 집 아파트 가까이 살면서도 가까운 것 같지 않고
내일 아침 만날 기약 매양 헛것 되는구나.
속세 인연 바깥 하여 겹 산 속에 칩거하니
가을 옴은 섬돌 가의 귀뚜라미가 알려준다. 
    2012. 9. 13.


 *♡♣得寵思辱하고 居安廬危니라.♣♡* 

 "사랑을 받거든 욕됨을 생각하고, 
편안함에 거하거든 위태함을 생각할 것이니라."



 *♡♣榮輕辱淺이오 利重害深이니라.♣♡* 

"영화가 가벼우면 욕됨이 얕고
 이(利)가 무거우면 해도 깊으니라."


 *♡♣慾知未來인대 先察已然이니라.♣♡* 
 
"미래를 알려거든 먼저 지나간 일을 살펴보라."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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