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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일일묵 제337신-異常今世冬, 채경훈 축시

정자 솔 2013. 1.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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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異常今世冬(이상금세동)♣♡* 
 
정상 아닌 오늘 세상 겨울

寒三溫四是韓冬:한삼온사시한동
氣象今來軌不從:기상금래궤부종
暴雪無時重壓宅:포설불시중압택
飄風逆節亂侵容:표풍무절난침용
餘恩白業邦繁錫:여은백업방번석
僥倖靑松景物供:요행청송경물공
自取滄浪須省察:자취창랑수성찰
保存環境刻心胸:보존환경각심흉
추위 사흘 온난 나흘 이가 한국 겨울인데
기상이 지금 와서 궤도를 안 따른다.
포설이 때도 없이 거듭하여 집 누르고
거센 바람 절기 거역 어지럽게 얼굴 치네.
앞선 분들 선행 덕에 나라 번영 주어졌고
요행히 푸른 솔이 경치를 제공한다.
창랑자취 주는 교훈 모름지기 성찰하여
환경을 보존함을 가슴에 새길지라.
      2013. 1. 12.
 
* 滄浪自取: 찰랑의 물이 맑으면 내 갓끈을 씻고 창랑 물이 탁하면 
내 발을 씻는다(滄浪之水淸兮어든可以濯吾纓이요 滄浪之水濁兮어든 
可以濯吾足)는 옛말에서 ‘처신에 따라 대우를 받게 됨’을 뜻함.


 *♡♣ 祝蔡慶勳五百回山行(축채경훈오백회산행)♣♡* 

 채경훈 동문 500회 산행을 축하함

望克己乃回康:망극기내회강
氏同門意志强:씨동문의지강
福莫如身體健:복막여신체건
功最是譽名芳:공최시예명방
官能也爲他鑑:관능야위타감
事圓然號智囊:사원연호지낭
樂求仁因以壽:요구인인이수
年行業發聲光:년행업발성광
축하함은 극기로써 건강 다시 회복하니
채씨 동문 품은 의지 강함이 있음이라.
경사롭고 복됨에는 신체 건강 제일이요
훈공은 무엇보다 명예 향기 펴남이라.
오관이 능력 있어 다른 사람 거울 되고
오만 일에 원만하여 지혜 주머니 불리누나.
산 좋아해 어진데다 이로 해서 수 할 터라
살아가며 행한 업보 명성 영광 발하리라.
       2012. 12. 28.

* 五官: 사람이 지니고 있는 다섯 개의 감각 기관, 귀, 눈, 코, 
혀,피부(촉감). 옛 다섯 관청. 모든 관리.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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