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묵제 374신-정영자, 이상호 축시

정자 솔 2013. 5. 24. 22:03
 

음악 동화는 [표시하기] 클릭
 
 *♡♣爲祝山水會鄭英子(위축산수회정영자)♣♡* 
 
산수회 정영자 축시

如動智奉公優:여동지봉공우
態仁心可衆頭:태인심가중두
閥傳家光榮賴:벌전가광영뢰
明稟賦性情由:명품부성정유
孫訓育連門譽:손훈육련문예
墨崇承發婦謀:묵숭승발부모
壑石泉成趣樂:학석천성취락
員芳躅百世流:원방촉백세류
물과 같이 활동하고 지혜롭게 봉사하며
밝은 자태 어진 마음 뭇 사람의 머리 되네.
정씨 문벌 전해오는 영광의 힘입음이며
영명하게 타고나온 성정의 탓이 여라.
자손을 훈육 하여 가문 명예 이어오고
학문을 받들어 이어 부인 지혜 발휘하네.
숲 골짝 석간수에 취미 부쳐 즐겨함에
무성한 향기 자취 백세토록 흐르리라.
         2013. 5. 23.

* 水如動智: 논어 雍也편 21장 知者樂水 仁者樂山 
智者動 仁者靜 智者樂 仁者壽에서 뜻을 취함. 


 *♡♣爲祝李相鎬技士(위축이상호기사)♣♡* 

이상호 기사 축시

望難生保健身:망난생보건신
民活動便宜伸:민활동편의신
君政際迎遊客:군정제영유객
美濃時輸旅人:미농시수여인
譽無心謙讓厚:예무심겸양후
門爲裔性情仁:문위예성정인
扶奉仕精神卓:부봉사정신탁
鎬芳名日日新:호방명일일신
축하하고 바라노니 난생한 몸 건강 지켜
대한 백성 활동함에 편의를 펼치누나.
동군이 다스릴 땐 놀이 객을 맞이하고
경치 무르녹을 때는 여행 손님 수소하네.
영광 명예 관심 없어 겸양 마음 두터운데
이씨 문벌 후예 됨에 성정이 어질 구나.
서로 돕고 봉사하는 정신이 탁월하니
꽃다운 이름 빛나 나날이 새로우리라! 
            2013. 5. 24. 

* 難生:주역 屯괘 단전에 나오는 말. 剛柔始交而難生 
양과 음이 사귀어 비로소 어렵게 생겨남.

 


카페 [정자 솔] 가기
	
		
출처 : 정자 솔
글쓴이 : 정자 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