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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2차 무지개-남양주 축령산, 苛政猛於虎

정자 솔 2013. 8.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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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探南楊州祝靈山(탐남양주축령산)♣♡* 
 
남양주시 축령산을 찾다

祝靈山在首都隣:축령산재수도린
景麗谷深人衆親:경려곡심인중친
群落栢林休養地:군락백림휴양지
連延灘籟樂康宸:연연탄뢰낙강신
蟬歌闃寂心猶醉:선가격적심유취
風韻淸徽腦益新:풍운청휘뇌익신
陟降沈潛優逸際:척강침잠우일제
魂遊仙境出紅塵:혼유선경출홍진
남양주 축령산이 서울에 이웃하고
경치 좋고 골짝 깊어 많은 사람 친해한다.
군락 이룬 잣나무 숲 훌륭한 휴양지요
이어 뻗는 여울 피리 안락한 궁궐이네.
매미 노래 고요하여 마음 오히려 취하는데
바람 운치 맑고 고와 뇌가 더욱 신선하다.
오르내리고 물에 잠기며 넉넉히 즐기려니
선경에 혼이 놂에 홍진세상 벗어난다. 
      2013. 8. 24.

 *♡♣苛政猛於虎(가정맹어호)♣♡* 

禮記檀弓下篇에 나오는 말로 가혹한 정치로 해서 백성에게 미치는 해는 
범의 해보다도 더 사납다는 말.(孔子過泰山側, 有婦人哭於墓者, 而哀問之, 
曰昔者吾舅死於虎, 吾夫又死焉, 今吾子又死焉, 夫子曰 何爲不去也, 
曰 無苛政, 夫子曰 小子識之, 苛政猛於虎也-공자께서 태산 옆을 
지나는데 부인이 묘 옆에서 슬피 욹 있기에 연유를 물은즉 오래전에 
시아버님이 범에게 잡혀 돌아가시고 또 남편도 당했는데 지금 
또 자식이 당했다고 함에 그런데도 왜 떠나 지 않느냐고 뭊자
 여기는 가혹한 정지가 없어서라 고 대답하자 
공자가 제자들에게 기억하라 “苛政猛於虎也”) 

* 이 때의 於는 비교급 용법임, 
   松亭(정자 솔) 朴載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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