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118차 무지개:성묘소감, 고사성어-산고수장, 상봉지지

정자 솔 2014. 9. 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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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所感瞻掃封瑩(소감첨소봉영)♣♡* 
 
선영을 우러러 보며 쓸고 느낀바

首丘初意訪楸阡:수구초의방추천
隧道荒蕪悚感鞭:수도황무송감편
尺長蓬蒿塋域占:척장봉호영역점
蔓延荊棘羨門遷:만연형극연문천
削苔密察碑銘上:삭태밀찰비명상
除草殫誠案石前:제초탄성안석전
一瞥鮮明陰宅兆:일별선명음택조
孱孫自得拜情虔:잔손자득배정건
수구초심 그리운 정 고향 선산 찾아드니
무덤 길 황폐하여 송구함이 매 맞는 듯 다.
자 높이로 자란 쑥대 무덤가를 점령했고
덩굴 뻗은 가시나무 산소 문에 번져있다.
비문 글자 잘 살펴서 이끼를 닦아내고
상석 앞 덮은 풀을 정성 다해 쓸어내니
한눈에 봉분들이 선명하게 드러남에 
절 올리는 못난 후손 마음 절로 경건해진다.
         2014. 8. 31.


 *♡♣山高水長(산고수장)♣♡* 

군자의 덕이 높고 끝없음을 산의 우뚝 솟음과 큰 냇물의 흐름에 비유한 말
[출처]范希文의 嚴先生祠堂記에 歌曰[靈山蒼蒼 江水泱泱 先生之風 
山高水長(영산은 짙푸르고 강물이 넘실대듯 선생의 기풍은 산 높고
 물 흐름 넓고 깊음 같아라)]


 *♡♣桑蓬之志(상봉지지)♣♡* 

사방으로 활동하여 공명을 이루려는 남자의 의지
[출처]禮記射儀篇에[男子生 桑弧六 蓬矢六 以射天地四方 
天地四方者 男子之所有事也(남자가 태어나면 뽕나무활 여섯과 
쑥대화살 여섯으로 천지 사방에 쏘는 것이니 
천지 사방에 어디든 남자가 해야 할 일이 있음이라)]
   松亭(정자 솔) 朴載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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