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探靑陽七甲山(탐청양칠갑산)♣♡*
청양 칠갑산을 찾다.
道立公園七甲山:도립공원칠갑산
歌辭耨婦以人慳:가사누부이인간
冷泉谿壑新春氣:냉천계학신춘기
長谷伽藍聖佛顔:장곡가람성불안
休養林中雲影繞:휴양림중운영요
懸搖橋上客衣斑:현요교상객의반
使驚登頂遙望景:사경등정요망경
下展千栍歎怪頑:하전천생탄괴완
도립공원 지정되어 가꾸어진 칠갑산이
콩밭 매는 노래 말로 사람들이 아끼는데
냉천 계곡 비롯하여 골짝마다 새봄 기운
장곡사 절간에는 성스러운 부처 얼굴.
휴양림 가운데엔 구름 그늘 드리우고
출렁다리 위에서는 관람객 옷 문채난다.
정상 올라 멀리 보니 경치에 놀랐더니
내려와선 온갖 장승 늘어놓아 감탄한다.
2015. 3. 28.
*♡♣청양 칠갑산을 올라보고♣♡*
2015년 3월 28일 토요일.
포항 시내에서 7시에 버스가 출발해 오면 나도 7시에 집을 나서 승용차를
몰고 가면 연화 재 너머에서 거의 동시에 만나게 된다.
버스에 올라 청통휴게소에서 아침을 나눠먹고 8시가 넘어서야 다시 출발해
9시 55분에 옥천휴게소를 거쳐 11시 경에 칠갑산 출렁다리 주차장에 도착한다.
11시 19분에 천장호 출렁다리를 건너가는데 이름 그대로
출렁출렁 흔들려 걸음 걷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금수강산 이 나라에 어디엔들 이정도의 산이 없을까 만은 수륙조화가
특이한데다 ‘콩밭 매는 아낙네’ 노래 말로 소개된 산의 이름과 환경을
활용한 관객 유치 시설 들이 크게 돋보인다.
가운데에 설치된 고추와 구기자 모형 아치를 통과해 건너니 좌청룡 우백호가
반기는지? 노려보는 건지 높다랗게 자리하고 있다. 소개된 전설을 살펴보니
‘왕룡이 희생하여 다리를 놓아 어린 생명을 구하고 이를 본받아 영물
호랑이는 수호신이 되어 여기를 건너는 사람에게 복을 준다는 내용이다.’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나있는 계단 길로 시작하여 산을 오른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내 식구 가리기도 어려워 거의 혼자가 되어 능선에 서니
천장화와의 거리 3.6km의 이정표가 섰고 곧 정상에 올라서니 넓은 공간에
의자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는데 정상석 사진 담기에 줄 섬이 길다.
충남 청양에 위치한 칠갑산은 예부터 진달래와 철쭉으로 이름이나 있는
해발 561m인 산으로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4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동상, 칠갑산노래조각품등),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륭성 등이 있다.
기다렸다가 사진을 담고 점심을 먹은 뒤 후미 식사시간을 기다리며
시조창 두 가락을 토해내고는 14시 10분경에야 장곡사
방향으로 내걸음대로 내리기로 한다.
14시 58분에 장곡사에 도착하고 경내를 두루 살펴본 후 주차장에 도착해
배낭을 벗어놓고 장승공원에 들려 다양한 형태의 남녀대장군 들을 둘러본다.
16시 경에야 후미도 하산을 완료하고 하산 주 자리가 펼쳐지고, 귀로의 차중
행사도 내일의 호남정맥 부담으로 해서 모든 걸 반으로 줄인다.
松亭(정자 솔) 朴載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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