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수 제62신

정자 솔 2007. 8. 22. 09:20
      (186) 七夕(칠석-8.20) 七七重陽七夕天:칠칠중양칠석천 牽牛織女事緣憐:견우직녀사연련 橫河烏鵲成橋裏:횡하오작성교리 邂逅年年尙羨焉:해후년년상선언 칠월 칠일 두 양 겹친 칠석날 하늘에서 견우와 직녀 사연 가련키도 하다마는 은하수 가로 질러 까막까치 다리 놓아 해마다 만난다니 오히려 부럽구나. (187)迎秋聲(가을 맞는 소리-8.21) 擾亂蟬鳴亂蟀鳴;요란선명란솔명 晨光先占競佳聲;신광선점경가성 賴風松瑟同參際;뢰풍송슬동참제 旭日穿霞作照明;욱일천하작조명 요란하게 매미 울고 귀뚜라미 요란 떨며 새벽 빛 앞 차지해 고운 소리 다투누나. 바람 빌어 솔 잎 소리 동참하여 비파 탈 때 돋는 해 노을 뚫고 조명을 지어주네. 祝華燭(축화촉- 8.22) 新郞 李垂明 君 新婦 元心貞 孃 閥結芳緣:이문원벌결방연 機是感天:수범심기시감천 純才器備:명덕정순재기비 譽不窮傳:군성양예불궁전 이씨 가문 원씨 문벌 꽃다운 인연 맺네. 모범 보인 마음 씀이 하늘 감동함이리라. 밝은 덕 곧은 순정 재주 그릇 갖췄으니 남편 명성 아내 영예 무궁히 전하리라. 일일일수 제62 신 송정 박재호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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