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수 제 167 신

정자 솔 2008. 7. 2. 14:50
 
(506)爲祝金昶俊國家有功者(김창준 국가유공자 축시 -3.30) 恩垂貴身:은수귀신 勢再逢春:세재봉춘 盛傳香遠:성전향원 高布德均:고포덕균 兮參戰勇:혜참전용 也斥邪眞:야척사진 跡今人踏:적금인답 譽燦四隣:예찬사린 나라 은혜 귀한 몸에 내린 경사 축하하오. 모란꽃 집안 형세 봄을 디시 만남이네. 풀 향기 무성하여 멀리 펴져 전하는 듯 훌륭한 몸 공이 높아 덕 고루 베풀었다. 빛나는 것이로다. 참전한 용맹이여 준수 호걸 증좌로다. 사특 배척 참됨이여. 선인들 영광 자취 오늘 사람 밟아가니 빛난 명예 일어나서 사방 이웃 찬란하리. (507)爲祝月琅秋秉紋(월랑 추병문 축시 - 7. 1) 就健心神:취건심신 玕發色眞:간발색진 晴迷蜃氣:청미신기 密滿禾囷:밀만화균 樣河圖覺:양하도각 文韻律親:문운률친 遊三益友:유삼익우 吉必隨身:길필수신 나들수록 달로 더욱 마음 정신 건강함에 사람들이 낭간 옥이 참 빛냄을 부러워하네. 복의 바다 맑은 가을 신기루 서 아름답고 복 들판 볏단 가득, 곳간이 차는구나. 주역 책속 문양에서 하도 이치 깨달았고 배우는 일 시문에서 운율과 친했었네. 삼익우 반열 하여 장한 놀이 같이하니 많고 크게 길한 일들 필히 몸에 따르리라. * 三益友: 정직하고 성실하고 견문이 넓어 도움이 되는 벗 (508) 爲祝圖南李秉烈(도남 이병렬 축시 -7.2) 得樂風流:득낙풍류 韓鮮其儔:한선기주 園春夜宴:원춘야연 燭謫仙遊:촉적선유 節千賢首:절천현수 驅萬善頭:구만선두 生眞理習:생진리습 致自吟優:치자음우 나이 들며 풍류 즐김 시도하여 얻게 되니 인망이 남한에선 실로 짝이 드물구나. 복 져서 도리원에 봄날 밤에 잔치 열 듯 복 드리워 촛불 잡고 이태백의 놀이구나. 선비의 열렬 절의 여러 현인 머리되고 시 모임 앞장서서 뭇 착한이 선두 되네. 주역의 도 낳고 낳는 진리를 익혔기에 밝게 빛난 운치 있어 읊음 절로 훌륭하다. * 謫仙: 귀양 온 신선이란 뜻으로 이태백을 말함, 도리원춘야연 서문에서 古人秉燭夜遊良有以(옛사람들이‘가는 봄이 아쉬워’밤에 촛불을 들고 밤에 논 이유가 있다)고 말함. 일일일수 제 167신 송정 박재호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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