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수 제 243신- 덕유산등반, 고석사, 장기읍성 탐방 등

정자 솔 2009. 2. 17. 06:27
 
        ♥(737)惡天候德裕山登攀♥
        ★(나쁜 일기에 덕유산을 등반하고 -2. 15)★
        德裕山高索道賖:덕유산고삭도사 風飄霰亂眼前遮:풍표산란안전차 氷車場上遊人雜:빙거장상유인잡 香積峰邊寫客譁:향적봉변사객화 谷響轟轟融雪水:곡향굉굉융설수 枝粧灼灼結霜花:지장작작결상화 同門熱意凌猜鬼:동문열의능시귀 完走堂堂氣魄誇:완주당당체력과 덕유산 너무 높아 곤돌라를 세냈는데 바람 사납고 눈 몰아쳐 눈앞을 가리누나. 썰매 장 빙판 위에 놀이 객 복잡하고 향적봉 주변에선 사진 찍기 들레노라. 눈 녹은 물 요란하게 골짜기를 울리는데 서리 꽃 화사하게 나뭇가지 꾸며놓네. 동문들 열정들이 시샘 귀신 능멸하고 당당하게 완주하여 기백을 과시하네. ♥(738)探望海山古石寺(망해 산과 고석 사를 찾아 -2. 16)♥ 古石庵中石佛奇:고석암중석불기 羅王傳說又神隨:나왕전설우신수 怪岩望海山名特:괴암망해산명특 由緖深悠也可知:유서심유야가지 고석 암 절 가운데 돌부처가 신기하고 신라 여왕 전설 또한 신비로움 따르누나. 괴암들이 바다 보는 듯 하고 산 이름도 망해 산이라 유서 깊고 오래임을 가히 알만 하겠구나. ♥(739)上長鬐邑城(장기 읍성에 오르니 -2‘ 17)♥ 邑城石築復元幾:읍성석축복원기 鄕校冬眠未覺機:향교동면미각기 東海雲煙春意帶:동해운연춘의대 長鬐喇叭發聲非:장기나팔발성비 장기 읍성 석축은 거의 복원 되었는데 향교는 아직까지 동면 깨날 기미 없네. 동해바다 구름 안개 봄기운 띠었거늘 이름난 장기 나팔 소리 나지 않는구나. 일일일수 제 243 신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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