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수 제 285신-군자산 합동산행, 망중한, 고액권 통용 등

정자 솔 2009. 6. 24. 12:28
(863)同志山岳君子山合同山行 (동지 산악회 합동 산행 -6. 22) 君子山眞君子情:군자산진군자정 同門會合使山行:동문회합사산행 綠陰鬱藪懷吾母:녹음울수회오모 碧水淸溪愛我兄:벽수청계애아형 石逕夏炎跫乃緩:석경하염공내완 鳥聲風韻氣猶生:조성풍운기유생 一時雲集京鄕輩:일시운집경향배 陟降觴歌友誼盈:척강상가우의영 군자산이 참으로 군자 마음 가져있어 동문들 함께 모여 산행을 하게한다. 녹음이 울창한 숲 나를 품는 어머니요 푸른 물 맑은 계곡 사랑 주는 형과 같네. 돌길과 여름 더위 발길을 더디 하나 새소리 바람 운치에 기 오히려 생겨난다. 경향의 선후배가 한자리에 운집하여 오르내리고 잔 나누며 노래함에 우의가 가득하네. (864)忙中餘裕(바쁜 가운데도 여유는 있음 -6. 23) 昨日山行今日雨:작일산행금일우 農場甘得身僥遇:농장감득신요우 稻田蛙亂案書紛:도전와란안서분 遁世有忙忙有裕:둔세유망망유유 어제는 산행하고 오늘은 비가오니 농장에는 단비 얻고 몸은 요행 만남이라. 논 개구리 요란한데 상위 책들 어지럽네. 숨어 살아도 바쁨 있고, 바쁜 가운데 여유 있지! * 위 시는 측성 遇자 通韻이니 참고 하시기 바람. (865)高額券通用(고액권을 통용하다 -6.24) 新券通行五萬圓:신권통행오만원 不思得失也歡專:불사득실야환전 換之雲集長蛇陣:환지운집장사진 雙戈如金考字錢:쌍과여금고자전 오만 원 권 새 지폐를 발행하여 쓰게 됨에 득실은 생각 않고 오로지들 반겨하네 바꾸려 운집하여 장사진을 이룬다만 금전이 두 창과 같다는 전 자 지은 뜻 살피자! * 錢(돈 전)자는 금 옆에 창(戈)이 두 개 붙어 있어 위험물임을 암시함. 일일일수 제 285 신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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