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수 제 284신- 용봉산, 학림선생 축시, 만락풍월 출판 등

정자 솔 2009. 7. 21. 06:55
♡♣(890)同志山岳龍鳳山登攀♣♡ ♣(동지산악회 용봉산 등반 -7. 19)♣ 龍鳳山懷龍鳳庵:용봉산회용봉암 庵兮史久嶽奇含:암혜사구악기함 屛風巖列華屛繞:병풍암열화병요 落照臺高碧落覃:낙조대고벽락담 露積峰松添活畫:노적봉송첨활화 磨崖石佛帶輕嵐:마애석불대경람 適時霖霽天將朗:적시림제천장랑 男女同門不酒酣:남녀동문불주감 용봉산이 용봉 절간 가슴에 품었는데 가람 역사 오래되고 산의 형세 기이하다. 병풍바위 벌려 있어 병풍 둘러 친 듯 하고 낙조 대 높이 솟아 하늘에 뻗었구나. 노적봉 오랜 솔이 산 그림을 보태는데 마애석불 아지랑이 가볍게 띠고 있네. 때마침 장마 걷혀 하늘마저 맑아짐에 남녀의 동문들이 술 없이도 취한다네. ♣♡(891)爲祝鶴林鄭珠永學長♣♡ ♣(학림 정주영 학장 축시-7. 20)♣ 策順應行:책순응행 涯難見明:애난견명 辭他不競:사타불경 範孰能爭:범숙능쟁 幸可從體:행가종체 辰如導程:신여도정 中恒位首:중항위수 享盛榮名:향성영명 바라보며 축하함은 국가정책 따라 행함 물가 학이 고개 들고도 보기 힘든 밝음이라. 숲이듯 무성한 말과 글 남이 감히 못 따르고 빈번한 교단 모범 뉘 능히 다투리오! 구슬 같은 경사로움 가히 몸을 따라주고 북극성 오래도록 길 이끌어 줌 이러라. 학계의 모임에선 언제나 윗자리니 넓은 세산 오래도록 영광 명성 누리리라. ♣♡(892)祝漢詩集晩樂風月出版<♣♡ ♣(한시 집 ‘만락풍월’ 출판을 축하함- 7. 21)♣ 晩樂風流乃出刊:만락풍류내출간 共吟一冊類難看:공음일책류난간 言言句句凝心血:언언구구응심혈 指導秋毫果海歡:지도추호과해환 늘그막에 풍류 즐겨 마침내 시집 냄에 한 책에 함께 읊음 그 유보기 어렵다네. 말마다 구절마다 마음과 피땀 엉켜있어 지도함은 털끝인데 열매는 바다라 기쁘다오. 일일일수 제 284 신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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