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수 제 296신-비그치니, 시조반 회식, 불빛축제 등입니다

정자 솔 2009. 7. 27. 10:08


              
            (896)雨訖靑山(비 그친 푸른 산 -7. 24) 雨訖靑山霧露濃:우글청산무로농 翠嵐繞處鶴棲松:취람요처학서송 燕飛鶯囀風生瑟:연비앵전풍생슬 更得林泉活氣容:갱득임천활기용 비 그친 푸른 산에 안개 이슬 자욱한데 아지랑이 어린 곳에 학이 깃든 낙락장송. 제비 날고 꾀꼬리 소리 굴리며 바람은 비파 타니 자연의 기와 모습 다시 살아나는구나. (897)時調班會食(시조반 회식 -7. 25) 味豊湯肉酒盈樽:미풍탕육주영준 時調班員會食繁:시조반원회식번 資少給多何在理:자소급다하재리 鶯初師範曲勞恩:앵초사범곡로은 맛 좋은 탕과 고기, 가득 채운 술동이며 시조 반원 회식 자리 참으로 푸짐하다. 적은 밑천에 걸 찬 이치 어디에 있음인가? 앵초 사범 곡진하게 수고한 은택이라. (898)火光祝祭(불빛 축제 -7. 26) 雄都製鐵象徵呈:웅도제철상징정 祝祭年開爆竹行:축제년개폭죽행 浦上夜光輝燦爛:포상야광휘찬란 歡非得失我難評:환비득실아난평 웅장한 제철도시 상징을 보인다고 축제를 매년 열어 폭죽놀이 행하누나. 포항 땅위 밤하늘이 불빛이 찬란함에 득실의 상반 주장 평하기가 어렵구나. 일일일수 제 296 신 松亭(정자 솔) 朴載鎬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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