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수 제 330 신-청송양수발전소, 천일 천수 등

정자 솔 2009. 11. 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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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探靑松揚水發電所 

(청송 양수발전소를 찾다 -11. 4)
揚水靑松發電場:양수청송발전장
尖端技術伴風光:첨단기술반풍광
地中洞窟新天地:지중동굴신천지
岡上湖心倒嶂岡:강상호심도장강
宵逆晝流回軸轉:소역주류회축전
剩休缺産調度行:잉휴결산조도행
國家地域幇經濟:국가지역방경제
一石三禽可有望:일석삼금가유망
청송군 양수발전 현장을 찾아보니
첨단의 기술들과 풍광이 짝하였네.
땅 가운데 동굴에는 새 천지가 생겨났고
산 위의 호수 안에 산봉이 물구나무섰다. 
밤에는 퍼 올리고 낮엔 흘러 x축(터빈) 돌리고
남을 땐 쉬고 모자라면 생산하여 조절한다.
나라와 지역 경제 도움을 주고 있어
일석 삼조 효과 있어 가히 희망 있겠구나. 
 
(999)爲祝柳昌基館長 

(류창기 관장을 위한 축시 -11. 5)
 
鐵業張雄:철업장웅
郊發展同:교발전동
柔民意寬:유민의관
盛域情豊:성역정풍
固强傾力:고강탄력
營能盡忠:영능진충
祿高如海嶽:고여해악
事滿堂中:사만당중
포항 만에 금철 산업 웅장하게 펼쳤기에
목과 등이듯 산과 들이 함께 발전하였구나.
시정이 유연하니 백성 뜻들 너그럽고
노련한 꾀 왕성하여 지역 사정 풍성하네, 
인화 기틀 다짐에서 애써 힘 기울이고 
복리 증진 회관 운영 능히 정성 다하누나.
복록이 길고 높음 바다와 산 같아서
마음 기쁜 좋은 일들 온 집안에 가득하길!
 
 (1000)千日千首吟

(천 날에 천수 시를 읊고 -11. 6)
一日一詩千首吟:일일일시천수음
居諸三載已經今:거제삼재이경금
愚資擿埴模風月:우자적식모풍월
鈍器音癡倣瑟琴:둔기음치방슬금
欲得謫仙咳唾探:욕득적선해타탐
將題聖蹟岱宗尋:장제성적대종심
雖無勉拙綿終始:수무면졸면종시
不息欣焉不肖襟:불식흔언불초금
하루 한 수, 시를 지어 천수를 읊고 나니
어느새 삼년 흘러 오늘이 되었구나.
자질 못나 더듬거려 풍월이나 모방하고
둔한 그릇 음치이듯 비파 거문고 흉내 냈다. 
명구를 얻어 보랴 이 태백 글 더듬고
성인 행적 지어보려 채산도 찾았구나.
비록 졸작 못 면하나 시작과 끝은 이었음에
불초 흉금 이는 기쁨 그치지를 못하누나.
* 岱宗: 오악의 으뜸이 되는 태산을 말함.
* 擿埴: 장님이 지팡이 더듬거리며 뒤따라가는 모양.
 
해외 산행시 1일 2~3수 작이므로
 회차와 시 수가 다르며 따라서 날짜 
1000일까지 계속 합니다.
  
일일일수 제 330 신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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