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묵 제 81신-고향 가을을 찾아

정자 솔 2010. 10. 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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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探鄕里秋光(탐향리추광)♣♡ 고향 가을 경치를 찾으니 鄕里秋光使憶回:향리추광사억회 楸原霜降惹心灰:추원상강야심회 黃金稻穗含香舞:황금도수함향무 赤玉山椒吐實開:적옥산초토실개 皺面故朋依舊誼:추면고붕의구의 泐痕隧道入新苔:륵흔수도입신태 松亭落落常靑下:송정낙락상청하 一詠模焉李白杯:일영모언이백배 소향 마을 가을 경치 추억이 회상되고 선산에 서리 내려 마음에 시름 이네. 황금 빛 벼 이삭이 향기 띠고 춤추는데 붉은 구슬 산초 열매 입 열고 알 토한다. 주름 얼굴 죽마고우 옛정이 그대론데 돌결 인 무덤길에 이끼 새로 드는구나. 정자 솔 낙락하고 항상 푸른 그 아래에 시 한수 읊으면서 이 태백 잔 흉내 낸다. * 隧道: 무덤 길, 상석 비석 등을 뜻하기도 함. 2010. 10. 13. 德崇業廣(덕숭업광) 덕은 높고 업은 넓다는 뜻으로 주역 계사상전 제 7장에 나오는 공자의 말이니 易이其至矣乎인저, 夫易은 聖人이 所以崇德而廣業也니 知는 崇코 禮는 卑하니 崇은 效天하고 卑는 法地니라. (역이 그 지극하구나! 무릇 역은 성인이 이로써 덕을 높이고 업을 넓힘이니, 지는 높고 예는 낮으니, 숭은 하늘을 본받고 비는 땅을 법받느니라)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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