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묵 제 120신- 두운축시, 춘당춘색 등

정자 솔 2011. 3. 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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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爲祝孫泰壽會長(위축손태수회장)* 
 손 태수 대정산악회장 위한 축시

大樑役割每群中:대량역할매군중
正道隨行務孝忠:정도수행무효충
山峻志高居及壯:산준지고거급장
岳峨體胖處如雄:岳峨체반처여웅
孫辭謙德聲譽得:손사겸덕성예득
泰運誠心福祿通:태운성심복록통
壽富康寧由此器:수부강녕유차기
長途長樂也無窮:장도장락야무궁
언제나 무리 중에 큰대들보 역할 맡고
바른 길 따라 행해 효도 충성 힘쓰누나.
산이 솟듯 뜻이 높아 장한 삶에 이르렀고
산 버티듯 몸 건장해 처신함이 씩씩해라.
겸손한 말과 덕이 명성을 얻게 되고
큰 운수 성실한 맘 복록으로 통했구나.
수와 부귀 강녕함이 그릇 큼을 말미암아
긴 생애 무궁하게 즐거움을 누리리라!
            2011. 3. 3.
 
 
**春塘春色古今同(춘당춘색고금동)** 
봄을 맞은 연못 경치 예나 지금 한가진데


春塘春色古今如:춘당춘색고금여
歸雁添心篆字書:귀안첨심전자서
方暢萬和驅世亂:방농만화구세란
使人玩賞樂猶餘:사인완상락유여
봄 맞은 연못 경치 예나 지금 한가진데
돌아가는 기러기 떼 호심(湖心)에 篆자 글 써 보탠다.
오만 화기 무르녹아 세상 어지러움 몰아내어
사람들 완상하며 낙 오히려 남게 하네.
* 篆(전)자: 위의 작품과  같은 그림에 가까운 서체
    2011. 3. 3.
* 제목과 운자는 노인복지회관 한시반 숙제로 
참고가 되어 지게 지어본 것임.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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