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織機峰春和探景(직기봉춘화탐경)♣♡*
화창한 베틀 봉의 봄 경치를 찾아
逢時和暢織機峰:봉시화창직기봉
峰聳掀天下氣雍:봉용흔천하기옹
巖怪嵾嵯生畵設:암괴참치생화설
壑幽重疊律詩供:학유중첩율시공
櫻花嫩葉粧華繡:앵화눈엽장화수
風韻松濤活脈龍:풍운송도활맥룡
聊登山頂望遐繞:료등산정망하요
不勝春情唱倚笻:불승춘정창의공
화창한 때를 만난 죽장의 베틀 봉이
높이 솟아 하늘 흔들고 아래로는 기운 화하네.
울뚝 질뚝 괴상 바위 살아있는 그림이요
첩첩 놓인 깊은 골짝 운율 시를 제공한다.
벚꽃이며 여린 잎들 빛난 수로 장식하고
바람 운치 솔 파도가 산의 맥을 살려놓네.
애오라지 정상 올라 먼 경치 둘러보니
춘정을 감당 못해 지팡이 짚고 창 부른다.
2011. 4. 16.
*♡♣切磋琢磨♣♡*
끊고 쪼고 갈고 닦아 그릇과 보배를 만들 듯
학문과 수양을 정진함을 뜻함
*♡♣詩三百思無邪♣♡*
공자가 시를 모아 깎아 다듬은 삼백편이
한 마디로 말하면 생각에 사특함이 없다.
*♡♣從心所欲不踰矩♣♡*
일흔 살 나이가 되니 마음 가는대로 따라해도
법도에 어긋남이 업ㅅ었다는 데서
70을 從心 혹은 不踰矩라고도 함
*♡♣君子不器♣♡*
군자는 한정된 그릇이 아니라
무한한 지혜와 덕이 갖춰져 있음 을 뜻함
*♡♣知之爲知之不知爲不知是知也♣♡*
아는 것은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진정 아는 것이니
모르면서 아는 척 해서는 안됨을 말하고 있다.
*♡♣獲罪於天無所禱也♣♡*
하늘에 죄를 짓는다면
더는 빌 곳도 없다.
*♡♣使臣以禮事君以忠♣♡*
신하를 부림에는 예법으로 하고
인군을 섬김에서는 충성으로써 한다.
*♡♣里仁爲美♣♡*
마을이 어진 풍토로 이루어져 있음이
아름다운 현상이다.
*♡♣仁者安人智者利仁♣♡*
어진 사람은 사람을 편안하게 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仁을 이롭게 한다.
*♡♣君子去仁惡乎成名♣♡*
군자가 인을 버린다면
어찌 이름(명예)을 이룰 수 있겠는가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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