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묵제 144신-이 기자 축시 및 논어명구

정자 솔 2011. 5. 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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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爲祝效林李貞姬記者(위축효림이정희기자)♣♡* 
 
 효림 이정희 기자를 위한 축시

情每事積功華:정매사적공화
茂聲譽震邇遐:무성예진이하
閥班如山有泰:벌반여산유태
忠禀似玉無瑕:충품사옥무하
姜貴也得琴樂:강귀야득금락
節逸焉添筆嘉:절일언첨필가
質彬彬君子處:질빈빈군자처
風濟濟永盈家:풍제제영영가
매사에 참됨 다해 세운 공 화려함에
숲 무성하듯 명성 영예 원근에 울려난다.
이씨 문벌 반열 됨이 산에 태산 있음이요
곧은 충절 타난 성품 옥에 티가 없음이라.
희씨 강씨 귀하듯이 금슬지락 얻었었고
국화꽃 품의 높듯 글 솜씨를 보탰구나.
문과 질이 조화 이뤄 군자답게 처신함에
선비 풍모 훌륭하게 길이 집에 가득 하리!
* 姬姜:姬는 周의성, 姜은 齊의 성으로 
   큰 나라 귀인의 부인을 뜻
*女節: 국화의 별칭, 女華
* 文質彬彬: 겉꾸밈과 바탕이 조화를 이룸-논어 
* 濟濟: 많고 성함, 엄숙하고 장함
        2011. 5. 19. 


*♡♣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자기가 서고싶은 자리에 남을 세워주고
자기가 도달하고 싶은 곳에 남을 이루게 하라.
忠恕와 絜矩之道와 같은 정신이다.같이 한다.


*♡♣述而不作信而好古♣♡* 

공자는 성인이 천자의 자리에 있지 않고는 
법도와 예절을 지어서는 안된다고 하여
[기술을 하되 짓지는 않으며 옛것을 믿고 좋아한다]
고 했으니 깊이 음미해볼 말이다. 


*♡♣學而不厭 誨人不倦♣♡* 

배우는 것을 싫어하지 않고 
사람을 가르침에 게으르지 않아야 함이
군자의 도리임을 가르치고 있음


*♡♣志於道 居於德 依於仁 游於藝♣♡* 

뜻은 도에 두고 덕에 거하며 
仁에 의지하고 예능에 논다 하였으니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오늘날 세대들이
깊이 새겨보아야 할 말이다.


*♡♣束脩之禮♣♡* 

束脩는 말린 고기 한 두름인데
공자는 최소한 속수의 예물을 가져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글을 가르쳐 줄 수 없다고 하였다.
당시의 흔한 물고기 스물 마리도 잡아 올 수 없는
성의 없는 자라면 가르쳐 봐야 
별 볼일 없다고 생각했어 이리라.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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