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묵 제 167신-장연옥 축시, 관기례이지기정 등 맹자명구

정자 솔 2011. 7. 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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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爲祝張連玉山水會總務(위축장연옥산수회총무)♣♡* 
 
장연옥 산수회 총무 두운축시

祝望寶眷世傳承:축망보권세전승
翰墨今生乃作朋:한묵금생내작붕
林茂張帷寬品性:림무장유관품성
山高連脈卓才能:산고연맥탁재능
水中玉彩德容擬:수중옥채덕용의
會裏女流君子稱:회리여류군자칭
總和士風恒主導:총화사풍항주도
務施韻響誼姜肱:무시운향의강굉
훌륭한 가문 전통 이어받아 이생 삶에
마침내 벗 삼음이 글 선비 됨 축하한다.
무성한 숲 장막 치듯 너그러운 품성이요
높은 산 맥 이루듯 재능도 뛰어나네.
물속에서 옥 빛나듯 덕스러움 비기는데
회 가운데 여인으로 군자답다 칭송한다.
선비 기풍 총화 단결 언제나 주도하여
강 굉 형제 우의같이 울려나길 힘쓰노라.
* 姜肱: 後漢의 강굉이 동생들과 이불을 같이 덮고 잔 
고사에서 형제간의 우의 깊음을 상징함.
       2011. 7. 15.


*♡♣可以仕則仕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可以速則速孔子也♣♡* 

벼슬을 할 수 있을 환경이면 벼슬을 하고
그만 둘 때라고판단 되면 그만 두며
오래동안 벼슬을 해도 될 상황이면 오래하고
빨리 떠날만 하면 빨리 떠남은 공자이다.
-성인 공자의 절도있는 처신을 표현한 말- 


*♡♣見其禮而知其政,聞其樂而知其德♣♡* 

그가 행하는 예절을 보면 그가 하는 정치를 알 수 있고
그가 즐기는 음악을 들어보면 
그가 지닌 덕을 알 수 있다는 말


*♡♣麒麟之於走獸,鳳凰之於飛鳥,泰山之於丘垤,
河海之於行潦,聖人之於民亦類也♣♡* 

길짐승 가운데의 기린, 날짐승 가운데서의 봉황
언덕이나 개미집에 비한 태산, 
길에 고인 웅덩이에 비한 하천과 바다 같이
일반 백성들 가운데서의 성인 즉 공자의
빼어남을 표현한 말.


*♡♣以力假仁者覇 覇必有大國
以德行仁者王 王不待大♣♡* 

힘으로써 인을 빌린자(어진척 하는 자)는 
패자(패권을 잡은 자)이니 패자는 반드시 나라가 크고
덕으로써 인을 행하는 사람은 왕(왕도정치)이니
왕도정치에는 나라가 큰 것만을 기대하디 않는다.


*♡♣以力服人者非心服也不贍也,
以德服人者中心悅而誠服也♣♡* 

힘으로써 사람을 복종시키는 자는 심복을 하지않고
덕으로써 사람을 족종시키면 마음 속에 기뻐하며
성심으로 복종하게 된다.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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