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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일일묵 제322신-지리산태극종주 2차및 권학시

정자 솔 2012. 12. 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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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異山太極二次區間縱走(지리산태극이차구간종주)♣♡* 
 
지리산 태극종주 2차 구간을 마치고

智異山中太極稜:지리산중태극능
爭先縱走以爲矜:쟁선종주이위긍
始行熊石嶽雄陟:시행웅석악웅척
今次首陽峰險登:금차수양봉험등
短日孟冬奔步履:단일맹동분보리
長程龍脈急笻肱:장정용맥급공굉
團甘紅柿身疲慰:단감홍시신피위
醪酒鷄肴解苦能:료주계효해고능
지리산 가운데에 태극 모양 능선 있어
앞 다투어 종주하여 자랑으로 삼는구나.
처음으로 웅석 산의 웅장함을  올랐었고
지금에는 수양 봉의 험한 길을 올라간다.
짧은 해 겨울 들어 걷는 발길 분주했고
거리 먼 용 맥이라 지팡이 잡은 팔 바쁘네.  
달싹한 감 홍시가 피로한 몸 달래주고
향기 술 백숙 안주 고통 능히 풀어준다.
      2012. 11. 25.  


 *♡♣ 少年은 易老하고 學難成하니 一寸光陰이라도 不可輕하라
未覺池塘 春草夢인대 階前梧葉이 已秋聲이라.♣♡*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아직 못가의 봄 풀은 꿈에서 깨어나지 못했는데 
어느덧 세월은 빨리 흘러 섬돌 앞의 오동나무는 
벌써 가을 소리를 내느니라.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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