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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1차 무지개-박맹호 축시 및 可高可下, 國語

정자 솔 2013. 8. 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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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爲祝朴猛虎社長(위축박맹호사장)♣♡* 
 
 박맹호 사장 축시

節固人望:절고인망
茫布德光:망포덕광
忠功果大:충공과대
活事勢强:활사세강
勇氣風卓:용기풍탁
通詩韻芳:통시운방
團情僞總:단정위총
進福緣昌:진복연창
의지 절개 확고하여 인망이 떨쳐나고
바다 항상 망망하듯 덕 베풂이 빛나도다.
어업 일 충실함에 공과가 지대하고
사업경영 맹활약에 사세가 부강하다.
복숭 붉고 범 용맹하듯 기풍이 훌륭함이
이 태백이 달통하여 시 운치가 향기 나듯.
사회 모든 참과 거짓 근원 찾아 규명함에
집안의 복된 인연 길이 번창 있으리라.
            2013. 8. 15.

 *♡♣可高可下(가고가하)♣♡* 

국어에 나오는 말로 어진 사람은 지위의 상하를 가리지 않음을 말한다.
(吾聞之曰 唯仁者可好也可惡也, 可高也 可下也)
인간들은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고 말은 하면서도
 자기보다 강하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는 굽실거리거나 아첨을 떨고 
약하거나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는 멸시하고 거들먹거리고 있다. 
그러나 그것만은 그래도 어진 사람이 못되어 그렇다고 보아줄 수 있으나 
선거 때만 되면 90도 각으로 굽실대다가 당선만 되면 목에 붕대 감는 
교언영색의 표본을 보여주는 ‘한국의 정치한다는 사람’과 이런 
사람이라야 뽑아주는 국민들이 이 나라 앞날을 걱정케 해서 
이 말을 떠올려 본다.

 *♡♣國語(국어)♣♡* 

일명 春秋外傳이라고도 하며, 左氏傳과 함께 주나라 左丘明이 지음,
 좌씨전은 주로 노나라 역사를 기술했고, 이 책은 晉, 楚를 비롯한 제후국의
 역사를 기록하였으므로 국어를 외전, 좌씨전을 內傳이라 부름. 
   松亭(정자 솔) 朴載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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