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61차 무지개: 안영상, 박소희 축시, 고사성어-도운평담, 도말시서, 도견와계

정자 솔 2014. 2. 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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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爲祝安榮祥專務(위축안영상전무)♣♡* 
 
마루금 안영상 전무 축시

望淸白以生平:망청백이생평
氣和如厚德盈:기화여후덕영
著前功千類範:저전공천류범
居今樂萬人衡:거금락만인형
譽因果心身盡:예인과심신진
慶緣由祖武賡:경연유조무갱
一誠忠臨世事:일성충임세사
神業業必成名:신업업필성명
축하하고 바라건대 청백하게 살아오며
봄기운 화창하듯 가득한 후덕이라.
앞서 공 드러남은 천의 무리 모범되고
편히 사는 지금 낙은 만 사람의 기준 되네.
영예를 얻었음은 몸과 마음 다 함에서요
경사스런 일들은 조상 끼친 음덕이라.
오로지 충성으로 세상일에 임함에서
정신 쓰는 업마다가 필히 명성 이루리라.
        2014. 2. 14.


 *♡♣爲祝山水會朴素希(위축산수회박소희)♣♡* 

 산수회 박소희 축시

質多才稟賦天:질다재품부천
求藝苑入門焉:구예원입문언
忠厚德交隣廣:충후덕교린광
淑仁心處世圓:숙인심처세원
姓顯名餘慶事:성현명여경사
圖潤澤自能賢:도윤택자능현
壇位相階梯得:단위상계제득
學家風可認連:학가풍가인련
많은 재주 하늘부터 바탕을 타고나서
예술 세계 문에 들기 바라고 구했구나.
소박 충실 후한 덕에 이웃 넓게 사귀었고
정숙한 어진 마음 처세에도 원만했네.
후손 이름 드러남은 조상 끼친 경사이고
글과 그림 빛이 남은 자기 능력 큼이로다.
화단에 자리매김 높음을 얻었으니
가문 학풍 이어옴을 가히 알 수 있겠노라.
       2014. 2. 14.


 *♡♣道韻平淡(도운평담)♣♡* 

도를 닦는 사람의 인품이 맑고 깨끗함을 이름. [出處]진서희감전에 
[彦輔道韻平淡, 體識沖粹 處傾危之朝, 不可得而親疎(언보가 
도운평담하고 경험과 앎이 많고 순수하여 기울어져가는 
나라에 처했어도 친소가 없이 지냈다)]


 *♡♣塗抹詩書(도말시서)♣♡* 
 
어린아이의 별칭, 어린아이는 글을 몰라 책에 환칠을 함에서 임.
[출처] 書言故事에 [言人兒幼 曰塗抹詩書(사람의 아이가 
어린 것을 말하여 도말시서라 했다,] 盧仝의 示添丁詩에
[忽來案上飜墨汁如老鴉, 父憐母惜摑不得, 卻生癡笑令人嗟
(갑자기 책상 위에 늙은 까마귀처럼 먹물아 쏟아져 오니 아비는 
사랑스러워 하고 어미는 아껴하여 때리지는 못하고 
웃어대어 사람들을 탄식케 하더라.)]


 *♡♣陶犬瓦鷄(도견와계)♣♡* 

도자기로 만든 개와 기와로 구은 닭을 이름, 형태만 있고 
아무 쓸모가 없음을 말함.[출처]金樓者立言篇上에 
[夫陶犬無守夜之警, 瓦鷄無司晨之益 塗車不能代勞 木馬不中馳逐
(무릇 도견은 밤에 도적을 경계할 수 없고 와계는 새벽을 
알리지 못하며, 진흙탕에 빠진 수레는 일을 할 수 없고, 
나무 말은 달려나갈 수가 없다)]
   松亭(정자 솔) 朴載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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