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141차 무지개:윤위순 축시, 충주호선유, 고사성어-양옥부조

정자 솔 2014. 11. 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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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爲祝山水會尹渭順(위축산수회윤위순)♣♡* 
 
 한림산수회 윤위순 축시

山探仁壽性眞生:산탐인수성진생
水樂心淸動智明:수요심청동지명
會務時當勞最善:회무시당노최선
詩文書得習殫誠:시문서득습탄성
情懷海闊爲仙女:정회해활위선녀
尹媛花容譬水晶:윤원화용비수정
渭事紅塵何敢犯:위사홍진하감범
順天德婦有惟榮:순천덕부유유영
산을 찾아 인과 수의 참된 천성 삶을 살며
물 좋아해 마음 맑고 행동 지혜 밝게 한다.
회의 일을 맡을 때는 최선 다해 수고하고
시문 책을 얻게 되면 정성 다해 익히누나.
바다 같이 넓은 마음 선녀기 되어 있고
윤씨 여인 꽃 얼굴이 비유컨대 수정이라.
속 끓일 일 홍진 세파 어찌 감히 침범하랴
천명 좇는 덕의 부인 오직 영광 있으리라. 
         2014. 11. 12.


 *♡♣忠州湖船遊(충주호선유)♣♡* 

충주호에서 뱃놀이 하다

泛舟湖上與文朋:범주호상여문붕
景麗興生加一層:경려흥생가일층
月岳帶霞楓色美:월악대하풍색미
鳳山倒映水心澄:봉산도영수심징
崎嶇巖賞耽舷扣:기구암상탐현구
窈窕溪觀醉檻憑:요조계관취함빙
名所忠州遊覽客:명소충주탐상객
同聲異口競譽稱:동성이구경예칭
글벗과 더불어서 호수위에 배 띄우니
경치가 수려함에 흥이 한층 더 생긴다.
노을 띤 월악산은 단풍이 아름답고
금봉 산 거꾸로 비친 물속이 맑은지고.
기구 바위 감상하며 뱃전 치며 즐겨하고
깊은 골짝 관람하며 난간 기대 취하노라.
충주의 명소 찾아 유람하는 손님들이
입 다르나 소리 같은 말로 다투어 칭찬하네.
        2014. 11. 14.


 *♡♣良玉不彫(양옥부조♣♡* 

미옥은 인공을 가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아름답게 되어 있음을 말함
[출처]양자법언과견편에[或曰 良玉不彫 美言不文 何謂也 曰 玉不彫 
璵璠不作器 言不文 典謨不作經(혹자가 묻기를 양옥부조요 아름다운 
말은 글로쓰지 않는다고 함은 무엇을 이릅니까? 왈 옥을 새기지 
않는다는 것은 여반 같은 귀한 옥으로는 그릇을 만들지 않으며, 
전례와 성인의 계책인 모는 굳이 경으로 지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
   松亭(정자 솔) 朴載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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