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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7차 무지개: 장마가 오히려 단비되다. 고사성어-치폐설존, 타산지석

정자 솔 2015. 7. 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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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霖爲猶甘雨(림위유감우)♣♡* 
 
장마가 오히려 단비가 되다.

霖雨爲甘潤地中:림우위감윤지중
森羅萬類氣生同:삼라만류기생동
山河草樹垂天翼:산하초수수천익
田野農心起舜風:전야농심기순풍
居室越牆歡呼響:거실월장환호향
閉門侵牖綠香冲:폐문침유녹향충
雲棲隱者無關事:운서은자무관사
未盡塵緣悅盈衷:미진진연열영충
장맛비가 단비 되어 땅 적시는 가운데에
삼라한 오만 무리 함께 기운 생겨나네.
산과 물 풀 나무엔 하늘 나래 드리우고
들판의 농심에는 순 임금 바람 인다.
사는 집에 담을 넘어 환호소리 울려들고
문 닫아도 바라지로 녹음 향기 화하누나.
구름 벗해 숨어살아 상관없는 일인데도
속세 인연 못다 함에 가슴에 기쁨 찬다.
       2015. 7. 8. 


 *♡♣齒敝舌存(치폐설존)♣♡* 

굳은 것은 먼저 깨어지고 부드러운 것은 오래간다는 뜻
[출처]說苑에 韓平子問叔向曰(설원에 항평자거 숙향에게 묻기를)
[剛與軟孰堅 對曰臣年八十 齒再墮而舌尙存(강과 연한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견고합니까 하니 대답하기를 신의 나이 팔십인데, 
이빨은 두 번이나 이지러졌으나 혀는 오히려 그대로입니다)하였다.


 *♡♣他山之石(타산지석)♣♡* 

다른 산에서 나는 돌이라도 나의 옥을 갈고 닦는데는 소용된다는 뜻으로 
악인도 선인의 덕을 닦는데는 도움이 됨을 비유한 말
[출처]詩經小雅鶴鳴篇에[他山之石 可以攻玉 又云 他山之石 可以爲錯
(다른 산의 돌이라도 가히 옥을 다들 수 있다. 
또 이르기를 타산지석이 가히 숫돌이 될 수 있다)]
   松亭(정자 솔) 朴載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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