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묵 제 253신-권혁찬, 이구룡 축시 및 논어 명구

정자 솔 2012. 4. 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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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爲祝周易班權赫讚(위축주역반권혁찬)♣♡* 
 
 주역반 권혁찬 축시

周覽叢書以奉公:주람총서이봉공
易經晩學意神通:역경만학의신통
班班率性修身事:반반솔성수신사
甫甫成家積業功:보보성가적업공
俊彩天資磨琢果:준채천자마탁과
權門世德繼承中:권문세덕계승중
赫焉履歷光輝跡:혁언이력광휘적
讚賞稱聲也不窮:찬상칭성야불궁
총서를 두루 살펴 나라 위해 봉사하고
주역을 늦게 배워 신통함에 뜻을 둔다.
천성조차 몸 닦으니 처신함이 훌륭하고
업적 쌓아 집을 이룬 공들이 무성해라. 
준수한 타난 자질 갈고 닦은 결과이고
권씨 문벌 전해온 덕 이어 받든 가운데라.
혁혁한 지나온 길 빛나는 발자취라
칭찬하는 소리들이 끝없이 이어지네.
        2012. 4. 6.


 *♡♣爲祝漢文班李九龍(위축한문반이구룡)♣♡* 
 한문반 이구룡 축시

漢書國字學之兼:한서국자학지겸
文質彬彬又孝廉:문질빈빈우효렴
班脈再生能復譽:반맥재생능복예
寒灰更暖尙添炎:한회갱난상첨염
熱門自古施恩厚:열문자고시은후
李士于今處世謙:이사우금처세겸
九折羊腸塵俗克:구절양장진속극
龍飛天上恰持嚴:용비천상흡지엄
한문과 우리글을 겸하여 배웠기에
꾸밈, 바탕 조화롭고 효도 염치 지녔구나.
양반 맥 되살리어 능히 명예 회복하니
식은 잿불 다시 일어 열기를 더한 듯 다.
예로부터 열문 되어 은혜 베풂 두터웠고
이 씨 선비 지금 와서 세상 처함 겸손하다.
여러 굽이 창자 같은 속세 고통 이겨내어
하늘 나는 용과 같이 위엄을 가져있네.
            2012. 4. 7.
* 熱門: 세도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집.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내가 서고싶은 자리에 다른 사람을 세워주고
내가 도달하고싶은 곳에 다른사람을 이르게 한다
이가 곧 忠恕 인 것이다.


 *♡♣以直報怨 以德報德♣♡* 
 
정직함으로써 원한에 갚고
덕으로써 덕에 갚아야 한다.
혹자가 공자에게 덕으로써 원한에 갚는다면 어떻습니까 
물은데 대한 답임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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