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98차 무지개: 청옥산과 백천계곡, 고사성어-박옥혼금

음악과 동화는[표시하기]클릭으로 https://t1.daumcdn.net/cfile/blog/2418874453BB63C420 *♡♣探靑玉山與栢川溪谷(탐청옥산여백천계곡)♣♡* 청옥산과 백천계곡을 찾다 靑玉山兮海若林:청옥산혜해약림 栢川溪谷綠陰深:백천계곡녹음심 赤松落落矜高節:적송낙락긍고절 碧水潺潺奏雅琴:벽수잔잔주아금 出岫祥雲仙室作:출수상운선실작 棲枝幽鳥舜風吟:서지유조순풍음 蒙茸虎豹披而踞:몽용호표피이거 難克縱行暑不侵:난극종행서불침 처옥산에 숲 욱어져 바다같이 푸르고 백천계곡 녹음 깊게 욱어져 덮여있네. 적송은 낙락하게 높은 절개 자랑하고 맑은 물은 고요하게 거문고 연주한다. 뫼 뿌리 나온 구름 신선의 집을 짓고 깊숙이 깃든 새는 순의 풍속 노래한다. 풀 넝쿨 범 바위들 혜치고 타넘어서 난관 극복 종주함에 더위도 못 쳐든다. 2014. 7. 6. *♡♣청옥산과 백천계곡을 돌아 걷고♣♡* 2014년 7월 6일 일요일. 영해 궈기문 아우로부터 연락이 있었기에 6시에 집을 나와 뷰엔빌아파트 앞으로 걸어 나가니 동시에 도착하는지라 동승하여 연화재 주차장으로 가서 반기는 회원들과 함쎄 버스를 기다린다. 북대구에서 이재홍 산대장을 태우고 달려 안동휴게소에서 아침식사시간을 가지니 8시 8분이다. 20여분 후에 다시 출발하여 9시 33분에 무진랜드 휴게소에 잠깐 들렸다가 청옥산생태경영림 주차장에 도착하여 10시경에 산행이 시작된다. 시멘트 포장 임도를 잠깐 오르다가 왼쪽 등산로로 접어들어 오른다 오늘은 1진이 가는 코스인 부소봉까지는 백두대간 종주 외에도 두 번이나 걸은 코스라 새로운 길로 가보고 싶어 2진의 코스를 택하기로 한다. 계곡을 타는 길이라 수도 없이 나무다리를 건너다니며 10시 44분 숱가마터를 지나올라 11시부터는 목판 계단 길에 올라선다. 11시 22분에 헬기장을 지나면서 작고 큰 청옥산 정상 석에서 포즈를 취하고 통신 탑을 지나 한 시간쯤 진행하다가 점심을 먹는다. 12시 40분경에 일어나 약 30분을 지나 내리니 소위 낙엽조의 3진이 내려가기로 한 백천게속 갈림길이다. 키로 자란 산죽 사이 길로 올라 두리봉 못 미쳐 탈출 예정이던 화전민의 흔적 움막집 갈림길을 놓지고 계속하여 힘들여 올라가니 깃대배기봉이 나온다. 이때시각 14시 9분이다. 여기서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고는 옆으로 길을 만들며 내리는데 약 두 시간을 바위를 타넘고 욱어진 가시넝쿨을 헤치며 길을 개척해 나가는데 산대장 말과 같이 ‘오랑우탄’이나 다니는 미답의 오지가운데 오지다. 한때는 비까지 내려 땀과 빗물에 옷과 신발이 다 젖은 상태다. 16시 경에야 길다운 길에 들어서고 곧 현불사 앞에 이르게 된다. 10여 년 전에 한 번 들린 바 있는 이 현불 사에 들어가지 못하게 가로막기에 “무슨 절이 사람 못 들게 하는 절도 있느냐?” 하며 지나오면서 생각해 본다. 전날 들렸을 때에 액자에 담긴 내용을 읽어보고 순수한 불교도 아닌 사이비종교의 성격임을 느꼈었는데 지금은 신도 간에 주권 쟁탈전이 계속되고 있다는 산대장의 설명에서 나의 예견을 확인하게 해준다. 17시에 하산을 마치고 냇물에 알탕까지 마치고 국밥을 겸한 하산 주를 최고로 회장을 위시한 아우들과 꽃님들의 환심 속에 즐겨본다. *♡♣璞玉渾金(박옥혼금)♣♡* 박옥은 갈고 디R지 않은 옥이고 혼금은 제련되지 않은 금을 이름이니 검소하고 질박한 사람을 칭찬하는 말[출처] 晉書山濤傳에 [斐楷有知人鑒 嘗謂濤 若登山臨下 幽然深遠 王戎亦目濤----, 人皆欽其寶 莫知名其器 (빛나고 바름이 사람들의 거울이 됨을 알고 있어 일찍이 도를 이르기를 산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면 깊고 멀게 보임과 같다고 했으며 왕융 또한 도를 지목하여 박옥혼금이라 하니 사람들이 모두 그 보배로움을 흠모하여 그 그릇 큼을 이름지을바를 알지 못하였다)] 松亭(정자 솔) 朴載鎬 카페 [정자 솔] 가기

출처 : 정자 솔

글쓴이 : 정자 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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