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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18차 무지개: 광복칠십주년유감, 고사성어 -훈지상화

정자 솔 2015. 8. 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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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光復七十週年有感(광복칠십주년유감)♣♡* 
 
광복 칠십주년을 맞아 느낌 있어

光復於焉七十年:광복어언칠십년
滄桑人世變遷然:창상인세변천연
退場麥嶺衣縫補:퇴장맥령의봉보
登板豪遊袴裂穿:등판호유고열천
童穉紅顔爲皺面:동치홍안위추면
壯丁靑眼臥楸阡:장정청안와추천
碎身結果家庭裕:쇄신결과가정유
粉骨成金國庫塡:분골성금국고전
建設鐵鋼三界首:건설철강삼계수
造船電子萬邦先:조선전자만방선
的當易理艮方相:적당역리간방상
發效勤勞汗血緣:발효근로한혈연
分斷北南兄弟散:분단북남형제산
葛藤左右嶺湖牽:갈등좌우영호견
島夷蠢動眈機會:도이준동탐기회
胡虜蠻行嫉樂天:호로만행질락천
回顧心心辛苦史:회고심심신고사
反求己己逸居邊:반구기기일거변
總和一統山河合:총화일통산하합
民族榮譽永歲傳:민족영광영세전
조국이 광복 된지 어언 칠십 주년 됨에
사람과 세상 일이 상전벽해 변함 같다.
보릿고개 기운 옷은 퇴장하여 없어지고
호화롭게 놀아나며 바지 찢고 구멍 낸다.
어린 동자 붉은 얼굴 주름 잡힌 얼굴 되고
장정의 푸른 눈빛 선산 언덕 누웠구나.
부서진 몸 열매 맺어 가정이 부유하고
뼛가루 황금 이뤄 나라 곳간 채워졌다.
艮방 위치 우리나라 주역 이치 들어맞고
피땀 흘려 부지런히 노동한 효과리라.
남북이 분단되어 형제 아직 흩어졌고
좌우가 갈등 빚어 영호남이 견제하니
섬 오랑캐 호시탐탐 기회 보며 꿈틀대고
북 호로들 樂天 샘나 벌레같이 행동한다. 
가슴마다 지난날의 고통 역사 돌아보고
스스로들 반성하여 안일한 끝 생각하여
사람은 총화단결, 산과 물도 통일하여
대한 민족 영예 길이 후손들께 물려주자!
        2015. 8. 15.
 
*艮方相: 문왕 8괘의 동북방으로 에에 위치한 우리나라가 
정부수립해인 1948년부터 후천72도수가 시작되어
 帝出乎震의 왕기가 돌아온다는 말. 
* 위의  시는 8줄인 사율을 벗어났기에 배율 시가 됨.


 *♡♣壎篪相和(훈지상화)♣♡* 

형제간에 우애있음을 비유한 말
[출처]시경소아하인사편에[伯氏吹壎 仲氏吹篪 
(백씨는 훈을 불고 중씨는 지를 불다)]또 중설에
[剛柔淸濁 各有端序 音若壎篪(강과 유, 청과 탁으로 각기 끝과 차례가 있어 
소리가 훈지와 같다) 흙으로 만든 훈은 외치는 소리 같고, 
대로 만든 지는 어린애 울음소리 같음.
   松亭(정자 솔) 朴載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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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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