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낙동정맥 3차구간 종주

정자 솔 2006. 2. 21. 17:21

 

    洛東正脈三次縱走 英陽奉化位於間 영양봉화위어간 雄壯幽深通古山 웅장유심통고산 白雪猶依冬將猛 백설유의동장맹 赤松堪耐櫛風艱 적송감내즐풍간 粉粧落葉黏笻末 분장낙엽점공말 銀鍍重峰設玉寰 은도중봉설옥환 祈願神明燒紙畢 기원신명소지필 乾杯福酒覺淸閑 건배복주각청한 영양군과 봉화군 그 사이에 자리하여 웅장하며 골이 깊은 통고 산을 오르노라. 흰 눈은 오히려 동장군 힘 의지하고 붉은 솔은 모진 바람 어려움을 이겨냈네. 분단장 한 낙엽들이 지팡이 끝에 묻어나고 은도금한 여러 산들 옥 세계를 베풀었다. 신명께 기원하며 소지를 불태우고 음복주로 건배하니 몸 마음 청한하다! 2006. 1. 23. 松亭 朴載鎬 稿


출처 : 정자 솔
글쓴이 : 정자 솔 원글보기
메모 :

'한시 작품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년유감  (0) 2006.02.21
태백산 시산제  (0) 2006.02.21
[스크랩] 운달산 설경등반  (0) 2006.02.21
[스크랩] 금정산 고당봉에 올라  (0) 2006.02.21
[스크랩] 제비봉에 올라  (0) 2006.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