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수 제 244 신-등형산, 시화동장군, 주역 損괘 등

정자 솔 2009. 2. 19. 23:08
(740)登兄山(형산에 올라서니 -2. 18) 兄江曲曲繞兄山:형강곡곡요형산 鳥瞰市街迎日灣:조감시가영일만 鐵鋼工團煙霧帶:철강공단연무대 處然心身白雲關:처연심신백운관 형산강 굽이굽이 형 산을 감아돌고 시가지와 영일만이 한 눈에 조감되네. 철강공단 연기 안개 은은히 띠고 있어 몸과 마음 백운관에 처한 듯 느껴진다. (741)猜花冬將軍(꽃샘동장군 -2. 19) 進退尙今冬將軍:진퇴상금동장군 已過雨水冷晨氛:이과우수냉신분 傲依詩唱猜寒逐:오의시창시한축 和答春情北雁群:화답춘정북안군 동장군 아직까지 오락가락 하는지라 우수 이미 지났는데 새벽 기운 차갑구나. 시창에 오기 부쳐 시샘 추위 쫓으려니 북쪽 나는 기러기 떼 봄 마음에 화답한다. (742)周易山澤損卦(주역 산택 손괘 -2. 20) 澤上居山此卦成:택상거산차괘성 以之懲忿與時行:이지징분여시행 亦然窒欲孚元吉:역연질욕부원길 孔子嘗明損益情:공자상명손익정 못 위에 산이 있어 이 괘를 이뤘는데 이를 써서 성냄을 징계하여 때에 따라 행함이라. 또한 욕심 막아내어 믿음 두어 크게 길하니 일찍이 공자께서 손익 실정 밝혔구나. *공자가어에“孔子讀易至損益喟然而嘆曰自損者益自益者損 (공자가 주역을 읽다가 손, 익 괘에 이르자 탄식하며 말하기를 덜고자 하는 자는 더하고, 더하고자 하는 자는 잃음이라)” 라고 함 일일일수제 244 신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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