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수 제 310신-형산강 살리기, 강헌선생 만사, 초가을 밤에 드

정자 솔 2009. 9. 7. 08:04

(938)兄山江整備事業討論會 (형산강 정비사업 토론회 -9. 4) 兄江整備討論場:형강정비토론장 吐露雄圖壯計方:토로웅도장계방 國土東關爲要地:국토동관위요지 遠謀期必達成望:원모기필달성망 형산강을 정비하는 토론회릉 연 자리에 웅장한 그림 계획 방법들을 토해낸다. 국토의 동쪽 관문 요충지가 되는지라 원대한 계획대로 기필 달성 바라노라. (939)挽江軒金甲東先生(강헌 김갑동 선생 만장 -9.5) 江翁蘭報忽聞驚:강옹난보홀문경 回憶金公爲我情:회억김공위아정 時調會緣先後長:시조회연선후장 書圖門故互相兄:서도문고호상형 焉乎敢忘羹牆懇:언호감망갱장간 何也能聽律呂淸:하야능청율려청 欲謝楸阡絃撤立:욕사가성현철립 寂寥不語淚巾盈:적요불어루건영 강헌 선생 부음 들어 소스라쳐 놀라하며 김 공께서 나를 위해 베푼 정이 떠오르오. 시조 회를 인연하여 앞뒤 하여 회장 맡고 서예 그림 부분에서 서로 기려 형 불렀소. 그리운 정 간절함을 어떻게 잊을 거며 시조 창 맑은 소리 언제 다시 들어볼까! 북망산천 하직하랴 거문고 거두고 서있으니 말없이 적막함에 수건 눈물 가득하오. * 蘭報: 대감 집‘耿蘭’이란 하녀가 ‘대감님 부고 왔어요.’라 고한데서 생겨난 말로 부음을 뜻함. * 羹牆:국과 담장. 요임금을 그리워하는 정이 간절한 순 임금이 국그릇에도, 담장에서도 요임의 얼굴이 어른거렸다는 고사에서 추모의 정이 간절함을 뜻함 (940)初秋夜思(초가을 밤의 생각 -9. 6) 夜色新凉夏苦忘:야색신량하고망 乘秋胸曲感懷長:승추흉곡감회장 書窓蟋蟀知吾意:서창실솔지오의 就睡時當唱益揚:취수시당창익양 밤경치 서늘함에 여름 고열 잊게 되나 가을 탄 가슴 속엔 감회 일어 끝이 없네. 서재 창가 귀뚜라미 내 심정 알아 선가 잠자리 드는 시간 노래 더욱 드높이나?! 일일일수 제 310 신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출처 : 정자 솔
    글쓴이 : 정자 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