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일일일묵 제 118신- 두운축시, 言行君子樞機 등

정자 솔 2011. 2. 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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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爲祝李相根會友(위축이상근회우)♣♡* 이상근 회 벗을 위한 축시 如高品性天眞:여고품성천진 若淸心養德身:약청심양덕신 得圖生家勢盛:득도생가세성 肥治野穀豊申:비치야곡풍신 泉流易成瀛海:천유역성영해 閥傳承遂孝親:벌전승상효친 助四隣和合裏:조사린화합리 深業道必常春:심업도필상춘 산과같이 높은 품성 하늘부터 타고나서 물같이 맑은 마음 몸을 닦아 길렀구나. 삶의 길 터득하여 가세가 융성하고 기름지게 들 가꾸어 곡식 풍년 거듭했네. 근원 샘 흘러 바꿔 큰 바다 이루듯이 이 씨 문벌 전해내려 효친 가풍 이뤘구나. 사방 이웃 서로도와 화합을 이룬 속에 뿌리 깊은 사업 앞길 언제나 봄 같으리. 2011. 1. 30.
*♡思患豫防(사환예방)♡* 주역 旣濟(기제)괘 대상전의 공자 말이니 가장 완벽하게 이루어진 상태라 자칫 안일에 빠지기 쉬움을 경계하여 근심될 일이 생길 것을 미리 생각하고 막아야 함을 가르치고 있음.
*♡言行君子之樞機♡* 주역 계사전에 ‘군자가 자기 집에 있으면서 하는 말이 착하면 천리 밖에서 응하는데 하물며 가까운데 서랴! 그 말이 착하지 못하면 천리 밖에서도 거역하나니 하물며 그 가까운데 서랴! 말이 몸에서 나와 백성에게 더하며, 행실이 가까운데서 발해 먼 곳에서 나타나는지라, 언행은 군자의 추기니 추기의 발함이 영욕의 주가 되며, 언행은 군자가 이로써 천지를 움직이는 바니 가히 삼가지 아니하랴 (君子居其室, 出其言善 則千里之外應之 況其邇乎 居其室出其言不善 則千里之外違之 況其邇乎 言出乎身加乎民, 行發乎邇見(현)乎遠 言行君子之樞機 樞機之發榮辱之主也 言行君子之動天下也 可不愼乎)
*♡和而不流(화이불류)♡* 화목은 도모하되 흐름에 휩쓸려서는 안된다는 말로 비슷한 말로 和而不同, 同而異 등이 있다. 맹자는 물길따라 아래로 따라가다 돌아옴을 잊는 것을 流라 했고 위로따라 오르면서 돌아올줄 모름을 連 짐승을 좇아감에 만족할줄 모름을 荒 술을 즐김에 만족함을 알지 못함을 亡이라 함에서도 그 뜻을 유추할 수 있다. 松亭(정자 솔) 朴載鎬 鎬朴印載
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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