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85차 무지개: 두위봉, 통고산 등반

정자 솔 2014. 5. 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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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旌善斗圍峰登攀(정선두위봉등반)♣♡* 
 
강원도 정선 두위 봉에 오르고

江原旌善斗圍峰:강원정선두위봉
麓夏巓春兩季容:록하전춘양계용
遶逕茂林新綠馝:요경무림신록필
繡頭躑躅點紅濃:수두척촉점홍농
路邊山菜遲笻屐:로변산채지공극
眼下風光盪肺胸:안하풍광탕폐흉
浩氣自生詩一唱:호기자생시일창
靈臺萬里往來雍:영대만리왕래옹
강원도 정선 고을 두위봉에 올라보니
기슭 여름 정상은 봄 두 계절의 얼굴이네.
길을 두른 무성한 숲 신록이 향기 내고
머리에는 철쭉 붉게 점점으로 수놓았다.
길가의 산채들이 발길을 더디 하고
눈 아래 풍광들은 폐와 가슴 씻어준다.
호연지기 절로 생겨 시창 한번 토해내니
마음은 철리 만리 왕래하며 화하구나.
    2014. 5. 24.

*♡♣通古山縱走(통고산종주)♣♡* 통고산을 종주하고 通古山情萬古通:통고산정만고통 洛東正脈一間同:낙동정맥일간동 自然休養茂林特:자연휴양무림특 佛影寺門溪谷雄:불영사문계곡웅 白石起波千尺水:백석기파천척수 綠陰彈瑟百絲風:녹음탄슬백사풍 採薇看色無閑走:채미간색무한주 下酒三拜樂不窮:하주삼배낙불궁 통고산이 가진 정경 만고에 통하는데 낙동정맥 한 구간도 함께 겹쳐 있음이라. 자연의 휴양림엔 무성한 숲 특이하고 불암사 계곡에는 경치가 웅장하다. 흰 돌은 천자 물에 물결을 일으키고 백 가닥 실바람에 녹음은 비파 탄다. 나물 뜯고 경치 보며 쉴 새 없이 달려와서 하산 주 석 잔에서 즐거움이 끝없구나. 2014, 5. 25. 松亭(정자 솔) 朴載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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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자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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