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작품방

[스크랩] 89차 무지개: 윤복이, 김리화 축시 및 고사성어 매처학자

정자 솔 2014. 6.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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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爲祝尹福伊講師(위축윤복이강사)♣♡* 
 
윤복이 강사 축시

成文質彬:성문질빈
道習攄眞:도습터진
譽意傾事:예의경사
奢心外倫:사심외륜
庸通若曉:용통약효
氣暖於春:기난어춘
學他難及:학타난급
嚴步日新:엄보일신
두루 갖춰 노성함에 문과 질이 빛나는데
주역에서 도리 익혀 참됨을 터득하네.
양반 영화 모임 명예 뜻 기울이는 일이 되고
재물과 집 사치는 마음 밖의 차례로다.  
중용지도 맥락관통 새벽 같이 밝은데다
공손한 말 기운은 봄보다도 따뜻하다.
복이 뻗어 학문함을 타인들은  못 미치니
저 덕사 엄숙함에 앞길 날로 새로우리라!    
     2014. 5. 28. 
* 泉脈: 尹福伊 아호


 *♡♣爲祝金梨花正脈朋(위축김리화정맥붕)♣♡* 

  김 이화 정맥 벗 축시

幹白頭縱走行:간백두종주행
心樂水樂山呈:심요수요산정
稜陟降咸精氣:능척강함정기
頂馳驅吐喊聲:정치구토함성
界心遊心得寬:계심유심득관
門譽享譽延榮:문예향예연영
園弟子何如羨:원제자하여선
柳超倫自發明:류초륜자발명
일찍이 서둘러서 백두대간 종주함에
물 즐기고 산 좋아해 마음 바로 가짐이라.
산맥 능선 오르내리며 정기를 느껴왔고
산봉 정상 치달으며 함성을 질렀구나.
신선계에 마음 놀아 마음이 너그럽고
가문의 명예 누려 명예 뻗어 영광되네.
배우 광대 어찌하여 부러움이 있으리오
화류 수준 초월하고 스스로 밝음 편다!  
        2014. 5. 30.
* 峰仙: 金梨花 아호


 *♡♣梅妻鶴子(매처학자)♣♡* 

매화를 아내로 삼고 학을 자식으로 삼는다는 말이니 
자연을 즐기며 풍아한 생활을 뜻함.
[출처]詩話總龜에 林逋隱于武林之四湖 不娶無子 所居多植梅畜鶴 
泛舟湖中 客至則放鶴致之 人謂----云(임포가 무림의 사호에 숨어 
살면서 장가들지 않아 자식도 없이 사는 곳에 많은 매화를 심고 
학을 길으면서 호수 가운데 배를 띄우고, 손님이 오면 학을 
놓아 이르게 하니 사람들이 이와 같이 일렀다)
   松亭(정자 솔) 朴載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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