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探龍虎山境(탐용호산경)♣♡*
용호산 경내를 탐방하고
虎踞龍蟠龍虎山:호거용반용호산
調和水陸作仙寰:조화수륙작선환
筏遊俗習承連盡:벌유속습승련진
穴葬痕遺再演還:혈장흔유재연환
使鳥漁夫留舜世:사조어부류순세
探光旅客脫塵間:탐광여객탈진간
倒來兩岸桃源影:도래양안도원영
同樂人人發笑顔:동락인인발소안
범 웅크리고 용 서린 형국인 용호 산
물과 뭍이 조화 이뤄 신선 궁궐 지었구나.
뗏목 놀이 풍속 익혀 이어감을 다해오고
혈장 흔적 남아 있어 돌이켜 재연하네.
새를 시켜 고기잡이 순임금 세상 살고
경치 찾은 여행객은 홍진 세상 벗어난다.
양쪽 언덕 도원경치 거꾸로 비춰 옴에
함께 즐기는 사람마다 웃는 얼굴 짓는구나.
2015. 4. 13.
*♡♣探登龜峰山(탐등귀봉산)♣♡*
구봉산을 찾아 오르고
龜峰非特有龜形:구봉비특유구형
多樣容模以號成:다양용모이호성
玉兎海龍仙犬貌:옥토해룡선견모
斷墻巨象佛人名:단장거상불인명
壽材駱駝咬羊示:수재낙타교양시
情侶靈芝畵壁呈:정려영지화벽정
淸水湖心靑影帶:청수호심청영대
船遊風客感蓬瀛:선유풍객감봉영
거북 봉이 특별하게 거북 모양뿐만 아니요
다양한 용모 본떠 이름 또한 다양하다.
옥토끼 바다용과 신선의개 모양 있고
잘린 담, 큰 코끼리, 부처 사람 이름이라.
수한 인재, 낙타하며 입 벌린 양 보이고
정든 짝, 영지버섯, 벽화 모양 보여준다.
청수 호 호심에는 푸른 그림자 띠고있어
뱃놀이 풍류객들 봉래 영주 느껴진다. 2015. 4. 13.
* 蓬瀛: 삼신산 중 蓬萊와 瀛洲
*♡♣* 제2신- 2015년 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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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에 모닝콜이 있고 8시에 호텔식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9시 10분에 호텔을 출발하여
9시 40분에 용호산에 도착한다. 기다렸다가 현지 가이드를 태우고
10시 30분경에 서야 뗏목에 오르게 된다.
中國 江西省 鹰潭市에 위치한 이 용호산(龍虎山)은 무이산맥에 속한 산으로 수많은
봉우리가 이어져 있고 호랑이가 엎드린 듯한 산세와 용이 휘감아 도는 듯한 자세의
지형을 취했다 하여 용호산이라 불려졌다는데 국가 풍경 명승구로 지정되어 있는
용호산 주변에는 아름답기로 소문난 노계하를 따라 대나무 땟목을 타고 유람을 하면
눈앞에 펼쳐지는 아찔한 기암괴석 절벽 아래 수 많은 동굴 속에는 고대에 만들어진
무덤이 보이며 벼랑 끝에 서서 묘기를 펼치는 전통 장례 쇼단의 공연도 볼 수 있고,
또 중국도교 정일파의 주정(主庭)이 있어 해마다
수많은 도교 신도들이 참배하러 오는 곳이기도 하단다.
두 사람의 사공이 칠팔 명을 태운 대로 만든 뗏목을 삿대질하며 몰아가는데
깊은 곳을 피하느라 이리저리 굽 돌아가기를 계속한다. 깎아지른 절벽 가운데에
구멍을 파고 시체를 넣는 작업을 어떻게 했을까 의 의문에 두 가지의 이론이 있다고
하는데, 하나는 얼마 뒤에 공연으로 재현함을 보게 되는 반줄타기 방법과 또 하나는
그 당시에 수위가 그 부위까지 차서 배를 이용했다는 설이란다.
11시 30분에 뗏목 타기가 끝나고 혈장 흔적을 구경하는 애묘탐기정(崖墓探奇亭-언덕
묘의 기이함을 찾아보는 정자)로 올라 살펴보고 내려 와서 골짜기로 통과하니 앞서
본 남근 봉과 대조된 여근 골이 있어 뒤로하고 사진을 담아본다. 이때시각 11시 40분.
보운산장(步云山莊)에 들어 점심을 먹고는 다시 배를 타고 건너 언덕에 앉아
텔레비전에서도 본바 있는 장례 모양 공연과 가마우찌 고기잡이 들을 관람하고
서둘러 다시 배로 건너 13시 30분에 버스에 올라 구봉(龜峰)으로 향한다.
14시 45분에 구봉 입구에 도착하여 셔틀버스로 이동하여 15시부터 구봉 오르기가
시작 되는데 이번에는 또 카메라 배터리가 나간다. 할 수 없이 휴대폰으로 중요
부분만 담으며 올라보는데, 거북 봉이라고 거북 모양만 아니다. 안내판에 표시된
봉우리들을 대강 적어보니 이러하다. 八戒, 海螺, 海龍, 靈芝, 畵壁, 金蝕, 玉免,
咬羊, 駱駝, 巨象, 壽材, 座熊, 獅子, 老人, 仙犬, 排骨, 玉柱, 斷墻, 佛人, 情侶峰
등이다. 이렇게 봉우리가 많다는 것은 바위 산이 웅장하면서도 다양한 모양으로
경관이 훌륭하다는 말이 된다.
낙타 봉 바라보는 곳까지 올랐다가 골짜기로 내려 16시 30분에 청수호(淸水湖)에
도착하여 배를 타고 15분 가량 선유를 즐긴다. 입구에도 내청호가 있어 산의
웅장함과 어우러져 사람 마음 감동 시키는데 충분하다.
16시 50분에 다시 셔틀버스로 우리 버스‘申沃客車’로 돌아와 출발, 19시에
상산휴게소에 들렸다가 삼국지에 나오는 상산 조자룡을 생각하며 달려 황산시에
도착해 식사를 하는데 식당 간판이 ‘한강식당’으란 한글로 쓰여 있어 반가운데다
종업원 앞치마의 태극마크가 감동 주더니 우리 한식이 입맛 맞아
가뭄에 단비 맛난 기분을 느끼게 한다.
22시에 BARON 호텔에 들어 잠을 청한다.
松亭(정자 솔) 朴載鎬
카페 [정자 솔]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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